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장관급 인사 발표 1시간 전 자신의 SNS에 20대 국회의원 임기 1년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다.
김 후보자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지 오늘로 꼭 1년이다"라며 김 후보자의 1년간의 행보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많이 성원해주셔서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 더 좋은 나라, 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감사 인사 글이 게시된 지 1시간 후, 청와대에서 그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해 누리꾼들의 더 큰 축하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임기 1년도, 후보자 지명도 축하드립니다", "김영춘 의원님 축하드립니다", "파이팅", "짝짝짝", "고생하셨습니다", "지난 1년간 고생 많으셨다. 지녁 국회의원 한 명이 바뀌니까 동네 살기도 편하고 나라 운동도 잘 되는 것 같아서 흐뭇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 대변인은 "김영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위기의 해운 산업을 살리고 갈수록 환경이 악화하는 수산업 보호, 또 이제 다시 시작하는 세월호 진상규명 등 해수부 주요 과제 해결의 최고 적임자"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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