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부겸·도종환·김현미·김영춘 의원 지명, 전문성 고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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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30일 11시 48분


사진=왼쪽부터 김부겸, 도종환, 김현미, 김영춘 의원/동아DB
사진=왼쪽부터 김부겸, 도종환, 김현미, 김영춘 의원/동아DB
정의당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행정자치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민주당 도종환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에 민주당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민주당 김영춘 의원을 지명한 것과 관련, “현직 의원들의 활동 분야와 전문성, 당청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사청문 과정에서 더 이상 실망시키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장관 인선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자당 소속인 김부겸, 도종환, 김현미, 김영춘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면서 “이번 인선은 현직 의원들의 활동 분야와 전문성, 당청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산적한 국정 현안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면서 “정의당은 오늘 지명된 후보자들이 당면한 개혁과제들을 제대로 수행할 비전과 역량이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이라며 “이번 인사는 철저한 사전 검증이 진행됐길 바라며 인사청문 과정에서 더 이상 실망시키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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