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사드 장비 반입 보고 누락 파문에 “현재 조사 중…결과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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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31일 09시 31분


사진=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3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로 출근하는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 장관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4기의 추가 배치 관련 내용의 보고가 누락 됐다는 청와대 발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진상조사를 지시한 만큼,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사진=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3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로 출근하는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 장관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4기의 추가 배치 관련 내용의 보고가 누락 됐다는 청와대 발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진상조사를 지시한 만큼,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 반입 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 “(조사) 결과를 지켜볼 일”이라고 밝혔다.

한민구 장관은 이날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대통령님 말씀이 계셔서 현재 조사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민구 장관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따로 만나 얘기했는가’, ‘사드 발사대 4기 보고된 게 없는가’ 등의 질문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의 국내 반입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고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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