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등 전직 외교장관 ‘강경화 지지 성명’…신동욱 “포퓰리즘 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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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0일 14시 49분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0일 송민순 등 전직 외교부 장관들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지지 성명을 낸 데에 “포퓰리즘의 도를 넘어선 꼴”이라고 꼬집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에 이어 외교부 공무원 노조까지 포퓰리즘의 도를 넘어 선 꼴이고 잘 쓰여진 각본에 따라 기획연출 꼴”이라고 썼다.

이어 “송민순 회고록의 탈출버튼 누른 꼴이고 외교부의 인재 부재 반증한 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한승주, 공로명, 유종하, 이정빈, 한승수, 최성홍, 윤영관, 송민순, 유명환, 김성환 등 전직 외교장관 10명은 ‘국회에 간청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강경화 후보자 지지 성명을 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강경화 후보자는 오랜 유엔 고위직 근무와 외교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검증된 인사”라며 “주변 4강 외교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당면한 제반 외교 사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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