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청문회] 이은재 “문 대통령 지명자들, ‘불량품’…권력 있을 때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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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4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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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방송 캡처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방송 캡처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자를 보면 하나같이 불량품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도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문 대통령께서 불량 인사만 골라 뽑는지 의심스럽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원칙과 법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 정권이다"라며 "그래야 국민과 역사에 당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론의 지지는 조속지변이다. 역대 모든 정권 집권 초기에는 다 그랬다. 인사를 밀어붙이면 안 된다. 권력 붙잡고 있을 때 조심해야 한다. 문 대통령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성공을 위해서 한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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