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인사수석과 조현옥 민정수석은 잘못되고 부실하기 짝이 없는 대통령 인사보좌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조고(중국 시황제의 막내아들을 황제로 삼아 마음대로 조종한 환관)와 위록지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 이 두 낱말이 생각 난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청와대의 장관 인사 검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반대는 근거가 미약하고 민심과 동떨어진 ‘나 홀로 반대’,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하다. 도대체 ‘외교안보는 초당적으로 협조해야한다’며 지난 9년간 외치던 보수정당은 도대체 어디로 갔단 말입니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인준 통과를 주장하며)
◆“저만의 이기심에 눈이 멀어 당시 사랑했던 사람과 그 가족에게 실로 어처구니없는 잘못을 저질렀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다. 저는 즉시 깨닫고 후회했으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스스로를 치료하며 제 생애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강제 혼인신고 등 각종 의혹을 해명하며)
◆“여성비하에 허위 혼인신고, 빽(배경)으로 아들 퇴학 처분 철회까지…. 법무장관이 아니라 무법장관에 적합한 분이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자)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는 아주 자유주의자고, 낭만적인 사고를 하시는 분 같다. 법무장관보다는 저술활동을 하는 게 적격 아닌가. 임명을 강행한다면 더 큰 파장이 올 것이라고 본다.”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 안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고 지적하며)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을 맡았던) 2006년 김병준 교육부총리 후보자가 청문 과정에서 논문 표절이 문제가 되자 ‘즉각 사퇴’를 주장하고 ‘청와대가 도덕 불감증이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상곤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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