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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 내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6-20 11:12
2017년 6월 20일 11시 12분
입력
2017-06-20 11:05
2017년 6월 20일 11시 05분
유근형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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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문미옥 신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남관표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청와대 제공
대통령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 주스웨덴대사가 각각 내정됐다. 청와대는 20일 이 같은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경남 산청 출신인 문 보좌관은 포항공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 물리학과 연구교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을 거쳐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현역 의원이다.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문 보좌관을 직접 영입했다.
부산 출신인 남 차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외시 12회로 공직에 진출해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국장, 주헝가리대사를 거쳤다. 노무현 정부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에 파견근무하며 문 대통령과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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