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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내년 장병 급여, 최저임금 30% 수준 인상”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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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03:00
2017년 6월 27일 03시 00분
입력
2017-06-27 03:00
2017년 6월 27일 03시 00분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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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50%까지 단계적 인상… 2022년엔 병장 월급 67만원으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내년 장병 급여를 올해 최저임금 기준의 30% 선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최저임금 기준액은 월 135만2230원으로, 장병 급여는 병장 계급 기준으로 현재 월 21만6000원에서 40만5669원으로 인상된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국정기획위 사무실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 분야 공약인 장병 급여 인상안 이행 방안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내년에는 최저임금의 30% 선까지 인상하지만 2020년에는 40%, 2022년에는 50% 선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했다. 계획대로라면 병장 월급 기준으로 2020년에는 54만892원, 2022년에는 67만6115원이 지급된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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