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거 다 혼자 조작했다고 하고 윗선하고는 분리해” 최순실 페러디로 국민의당 비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문준용 채용 의혹 증거 조작' 파문에 휩싸인 국민의당을 향해 연이어 비판을 쏟아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트위터에 "정봉주의 경우 BBK 실소유자를 용감하게 말했다하여 억울하게 감옥까지 갔고 10년간 피선거권, 정치활동 지유를 박탈당했다. 이번 국민의당 허위사실조작유포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다. 검찰은 BBK 재수사하고 국민의당은 더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안철수의 입장표명 예언>안철숩니다. 저는 선거운동 하느라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잘 몰랐습니다. 조작자를 잘 모릅니다. 정치가 이런건지 실망입니다. 이건 새정치가 아닙니다. 구태입니다. 구태정치는 추방해야 합니다. 당에서 잘 처리해야 합니다. 끝입니다"라는 글로 비꼬았다.

다음 글에서는 "<최순실이 국민의당에게>휴우~국민의당 클났네. 클났어. 이거 다 혼자 조작했다고 하고...윗선하고는 분리해. 안그러면 다 죽어. 국당 어쩜 좋아. 진짜 클났네. 클났어~ 구치소에서 나랑 만나겠네"라고 비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