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Just finished a very good meeting with the President of South Korea. Many subjects discussed including North Korea and new trade deal"(한국 대통령과 방금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다. 북한 문제를 포함해 새로운 무역협상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만찬을 통해 환담을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중앙관저 입구에 나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맞이했다. 양 정상 내외는 악수를 나눈 후 기념촬영을 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15분 간 중앙관저 외교접견실에서 단독으로 상견례를 했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환영만찬에는 한국의 대표적 음식인 '비빔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미 양국 간 깊은 우의를 다지고 문 대통령 측을 환대한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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