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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원식 “국민의당 제보조작 단독범행? 국민이 납득할지 의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03 11:02
2017년 7월 3일 11시 02분
입력
2017-07-03 10:51
2017년 7월 3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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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당이 '문준용 의혹 조작 사건'을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 내린 것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이 자체 진상조사 결과,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를 국민이 납득할지 의문이다"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검찰의 신속한 수사와 함께 국민의당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선거 관련한 간부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철저한 조사와 완전한 진상조사로 책임질 부분은 책임 묻고 다시는 이런 선거부정 행위가 우리 정치에 발을 붙이지 못 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이날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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