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3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에 오른 류여해 의원을 향해 “투혼에 감사하고 축하한다”고 전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류여해 최고위원 선출, 꽃 중에 꽃 무궁화이고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고 태극기여전사 원맨쇼의 기적 같은 승리”라며 이같이 썼다.
이어 “맨발로 혜성처럼 나타난 보수의 샛별이고 다듬어진 여자 홍준표다. 보수의 길라잡이고 오아시스 같은 신선한 물”이라며 류여해 최고위원을 치켜세웠다
앞서 이날 자유한국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이철우·김태흠 의원과 류여해 수석부대변인, 이재만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국회사무처 법제실 법제관, 수원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를 맡은 법률 전문가. 정치초년생이고 원외 인사이지만 2위로 최고위원에 선출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한국당 전용 온라인 방송인 '적반하장'을 운영하면서 한국당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수석부대변인으로서 활동하면서도 대선 기간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석좌교수 자격 등을 공격하는 등 당내 저격수로도 활동하며 '잔다르크'라는 별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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