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이제 북한은 더 이상 ‘고립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도발’이 아닌 ‘대화와 협력’만이 살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 개발에는 강력한 한미동맹과 더불어 국제적 공조를 통해 강력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7·4 남북공동성명 45주년인 오늘도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이에 민주당은 강력 규탄한다”며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미 정상회담 직후, G20 정상회담 직전에 이루어진 것이다. 북한은 남북문제가 의제화되는 주요 정상회담을 전후해서 늘 무력시위를 일삼아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벼랑 끝 전술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판”이라며 “오히려 북한의 국제적 고립과 더 강력한 제재만을 가속화시킬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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