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대발표 “대륙간 탄도 로켓트 화성14형 시험 발사 성공 …정점고도 280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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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4일 15시 22분


북한은 4일 ‘중대발표’ 를 통해 “대륙간 탄도 로케트 화성14형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 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후 3시30분(평양시간 오후 3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 등 국영방송을 통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의 결정에 따라 조선민주주의 과학자들은 대륙간 탄도 로켓트 화성14형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김정은 동지께서 현지에서 몸소 관찰하시었다”고 알렸다.


북한은 "대륙간 탄도로켓 화성 14형은 서북서서 발사돼 36분 간 비행한 후 동해상 목표물 정확히 타격했다"면서 “발사체 정점고도 2802km까지 상승해 933kmfmf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 했고, 이 후 정오께 북한 매체들은 “전제 조선 인민에게 알립니다. 4일 15시부터 특별중대보도가 있겠습니다”라고 전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켰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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