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7월 5일]최경환 “젊은 층 한국당 외면, ‘영라이트’ 운동이라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5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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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누란의 위기다. 발걸음이 무겁다.” (문재인 대통령, 독일 공식 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앞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강하게 압박과 제재를 하면서도, 대화의 문을 열겠다는 기존 구상에는 큰 변화가 없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도 불구하고 대북 압박과 대화를 병행 추진하는 정부 방침을 유지할 것이라며)

◆“단정적으로 말하기 힘들지만, 국가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폭탄‘(압박을 의미)이 아닌 ’햄버거‘(대화를 의미)를 내밀어야 할 때가 왔다.”(영국 일간지 가디언 사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압박보다 대화에 나설 때라며)

◆“국회가 한국당 놀이터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에 반발해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이 상임위 불참 방침을 정한 것을 비판하며)

◆“여름에 냉면집 주인이 ’나는 대장균에게 속았다. 대장균 단독범행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격이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이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고 한 국민의당 자체 조사 결론에 대해)

◆“우리 당이 철저히 젊은 층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어서 가칭 ‘영라이트 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친박계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미경 기자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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