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꽃다발인줄…” 文대통령 ‘민망한 손’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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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7일 2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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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wls=G20참석차 독일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7일 오후(현지시간) 함부르크 헬무트 슈미트 공항에 도착해 함부르크 시 관계자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tkwls=G20참석차 독일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7일 오후(현지시간) 함부르크 헬무트 슈미트 공항에 도착해 함부르크 시 관계자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 함부르크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건네지는 꽃다발을 모르고 대신 받으려다 멋쩍어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청와대는 7일 공식 페이스북에 베를린 일정을 마친 뒤 함부르크의 헬무트 슈미트 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김 여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다.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려온 문 대통령은 곽용구 재함부르크한인회 회장, 명순엽 재함부르크 여성회 회장과 독일 측 관계자 등으로부터 인사를 받았다.

이어 문 대통령은 독일 측 관계자가 들고 있던 꽃다발을 받으려는 듯 두 손을 앞으로 내미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꽃다발이 김 여사를 위해 준비한 것임을 설명했고, 이 얘기를 들은 문 대통령은 멋쩍은 듯 웃음을 터뜨렸다.

꽃다발을 받은 김 여사는 독일 측 관계자에게 영어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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