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7월 11일]文대통령 “귀국해보니 국회 상황 제자리 걸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1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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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외교무대에서 워낙 많은 일이 있어서 많은 시간이 흘러간 느낌인데 막상 귀국해보니 국회 상황은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경과 정부조직 개편에 야당의 협조를 부탁하며)

◆“술수정치·꼼수정치·잔수정치로 가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미룬 것은 대화의 명분을 쌓은 후 임명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하며)

◆“(이씨가) 뚜렷하게 나에게 얘기한 바가 없다.”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이유미가 자신에게 전화해 제보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점을 부인하며)

◆“경위가 어찌 됐든 부적절한 표현으로 상처를 받은 분이 계신다면 죄송하다.”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자신이 파업노동자를 향해 ‘미친 X들’이라고 표현한 것이 보도돼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

◆“구치소 연락을 받고 확인했다.” (검찰 측 한웅재 검사,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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