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정부 문건 발견’ 박지원 “역시 박근혜 정권은 탄생하지 않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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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9일 08시 24분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 당시 작성된 문건을 다량 발견한데 대해 "역시 박근혜 정권은 탄생하지 않았어야 할 정권이다"라고 비난했다.

박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 문건도 관리 못하는 능력으로 무슨 국정을 책임질 수 있겠느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최순실의 농간도 우연은 아니다"라며 "사방천지 문건 방치하고 나간 그 비서들도 그 대통령과 똑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저히 색출해 공개하고 처벌해야 국가 기강이 바로 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최근 민정·정무수석비서관실 사무실 캐비닛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만든 문건을 발견한 데 이어 국가안보실과 국정상황실에서도 문건을 다량 발견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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