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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오늘 청와대 회동 부적절…청주 수해현장 봉사활동 간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19 09:26
2017년 7월 19일 09시 26분
입력
2017-07-19 09:25
2017년 7월 19일 09시 25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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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오늘 청와대 회동 부적절…청주 수해현장 봉사활동 간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오늘 청와대 회동이 있는데 적절하다고 보여지지 않아서 오늘은 수해현장 봉사활동을 가기로 했다”며 대통령과 여야 대표 오찬 모임에 불참한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오늘 내가 정우택 원내대표 지역구(충북 청주)에 수해 봉사활동을 가기 때문에 1시간만 회의한다. 가면 밥은 (정 원내대표가)줘야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당시 민주당이 반대했던 것을 이유로 문 대통령의 회동 제안을 거절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당 대표들과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여야 지도부 회동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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