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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00대 국정과제]국정기획자문위원회 “군복무 기간, 18개월로 점진적 단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19 16:30
2017년 7월 19일 16시 30분
입력
2017-07-19 16:18
2017년 7월 19일 16시 1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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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TV 캡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이수훈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병복무 기간을 18개월로 점진적으로 단축하겠다”면서 “(문재인정부) 임기 안에 장병 급여 최저임금 기준 50%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는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국가비전-5대 국정목표-20대 국정전략-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이수훈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다섯 번째 국정 목표인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평화 번영의 한반도는 ‘강한 안보’가 최우선”이라면서 “문재인정부, 안보 하나 만큼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방은 스스로 책임질 때가 됐다. 강한 안보와 책임 국방의 출발은 국방개혁”이라면서 “육·해·공군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휘체계, 인력구조부터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복무 기간을 18개월로 점진적으로 단축하겠다. 국방 문민화를 통해 우리 군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아울러 군의 사기진작을 위해 복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임기 안에 장병 급여 최저임금 기준 50%까지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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