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25일 “입만 열면 아무 말 대잔치하는 국회여선 안 된다”면서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를 겨냥해 날을 세웠다.
정청래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회의원이 그렇게 대단한 수준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언주 같은 국회의원에게”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회의원이 그렇게 대단한 수준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 세비가 아깝지 않은 사람이 많은 국회가 돼야지, 세비만 축내는 사람이 많은 국회여선 안 된다”면서 “입만 열면 아무 말 대잔치하는 국회여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이언주 ‘공무원은 세금 먹는 사람’…전공노 ‘공공부문 노동자 모욕’”이라는 제목의 기사 캡처 사진을 공유했다. 정 전 의원이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이언주 의원은 지난 19일 YTN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공공부문이 그렇게 대단한 수준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 세금 내는 사람이 많은 사회가 돼야지, 세금 먹는 사람이 많은 사회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언주 부대표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세금 먹는 사람? 제가 너무 직설적으로 말씀드린 모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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