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김세연 정책위의장은 25일 자유한국당의 담뱃세 인상 추진에 대해 찬성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얼마 전 자기들이 국민건강을 위해서 담뱃값 인상을 해야 된다고 했다가 지금은 국민건강이 나빠져도 괜찮은지를 다시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찬성할 수 없다는 말이냐?”는 진행자의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한달 전 담뱃세 인하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었다. 당 정책위원회에서 법안을 검토 중이고 곧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뱃세 인하는 홍준표 대표가 19대 대선 후보시절 "서민 주머니를 털어 국고를 채우는 것은 옳지 않다"며 내세웠던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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