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과연 ‘정말 국민이 뽑아준 인물이 맞나’ 하는 자괴감이 들곤 합니다. 폭우가 쏟아진 지역을 나 몰라라 한 채 외유를 떠나질 않나, 다녀와서도 반성하는 기색조차 없으니 말입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한심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야당과 힘을 합쳐도 모자를 판에 황당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송영길, 손혜원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를 방문해 환한 표정으로 ‘엄지척’ 퍼포먼스를 한 거죠. 두 의원은 비난이 거세지자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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