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종면, ‘서류심사 탈락’ 안타까운 소식…하루빨리 복직해 ‘국민 사랑’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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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6일 16시 30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노종면 전 YTN 기자가 YTN 사장 공모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 “안타까운 소식”이라면서 “하루빨리 복직해서 우리시대를 상징하고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언론인의 길을 다시 걸어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진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언론개혁을 위한 언론노동자들의 노력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부대변인은 “노종면 전 YTN 기자가 YTN 사장 공모 서류심사에서 탈락했다. 안타까운 소식”이라면서 “노종면 기자는 MB정권의 언론장악에 맞서 맨 선두에서 싸우다가 해직되었고,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일관된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촛불혁명을 통해 박근혜 정권이 탄핵되고, 적폐청산이라는 국민적 열망을 등에 업고 새 정부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에 노종면 기자를 비롯하여 언론개혁을 위해 싸운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음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면서 “비록 사장 공모에서 탈락했지만, 오늘 본인이 밝힌 대로 하루빨리 복직해서 우리시대를 상징하고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언론인의 길을 다시 걸어가기 바란다. 노종면 기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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