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 “김기춘·조윤선 법원판단, 국민 분노 사그라들기엔 부족해 보이나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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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7일 15시 39분


사진=김빈 디지털대변인 트위터 캡처
사진=김빈 디지털대변인 트위터 캡처
더불어민주당 김빈 디지털대변인은 27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실장이 1심 공판에서 징역 3년, 조윤선 전 장관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 받은 것과 관련, “국민 눈높이엔 분노가 사그라들기엔 부족해 보이나 법원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빈 디지털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블랙리스트로 직간접 경제적 피해는 물론 큰 심적 고통을 받았을 예술계종사자 분들께 위로의 말씀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문화계 블랙리스트’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1심 선고 공판에서 김기춘 전 실장에게 징역 3년, 조윤선 전 장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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