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7월 28일]김세연 “국가재정을 판돈으로 무모한 내기”…민주당 겨냥 비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8일 15시 41분


◆“현재 미국은 북한과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결정해야 할 시점이지만 어떤 선택도 마음에 드는 것도, 좋은 것도 아니다.”(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 워싱턴DC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 단계에선 북한에 대응할 좋은 해법이 없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저희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맥주가 아주 맛있었고 임지호 선생님의 음식도 수준급이었다.”(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대화에 대한 참석 소감을 트위터로 전하면서 제공된 맥주(소상공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 제품)와 안주를 준비한 임 셰프를 언급)

◆“급속한 인구고령화가 미래의 성장잠재력을 급락시킬 수 있는 리스크(위험)로 잠재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하계 CEO 포럼’에서 최근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만약 우리가 어제 옳지 않은 일을 한 게 있다면 내일 옳은 일을 하기는 더 어렵다. 과거의 잘못을 깨닫지 못한다면 미래를 맞이하지 못할 것이다.”(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위안부 결의안 통과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국가재정을 판돈으로 무모한 내기를 하고 있다. 증세는 정부정책의 수단이어야지 목적이 돼서는 안된다.”(김세연 바른정당 정책위의장, 초고소득 증세를 추진하는 민주당을 겨냥해)

◆“스코틀랜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일주일 남았기 때문에 좋은 준비가 되고 있다.”(골프선수 박인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에서 열린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뒤)

◆“세대가 달라 조용필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몰랐다. 어머니께 물어봤더니 ‘한국에서는 마이클 잭슨 같은 가왕(歌王)’이라고 말씀해주셨다.” (19세 가수 샤넌, 새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가수 조용필에게서 발성과 발음, 호흡법 등을 배워 노래를 녹음했다며)

김지영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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