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7%… 2주째 하락하다 반등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9일 03시 00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간의 기록]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7%로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77%였다. 7월 첫째 주 83%까지 상승했던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 주에 소폭 반등했다.

국정수행 긍정 평가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가 93%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이 68%로 가장 낮았다. 긍정 평가의 주요한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5%)이 꼽혔고, 부정 평가는 ‘독단적·일방적·편파적’(13%)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한국갤럽은 “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가 이렇게 나타난 것은 문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이나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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