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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동욱, 文대통령 오대산 휴가에 “엇박자 소통 행보…안보 불신 조장하는 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01 12:21
2017년 8월 1일 12시 21분
입력
2017-08-01 12:17
2017년 8월 1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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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강원도 오대산에서 휴가를 즐기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엇박자 소통 행보 꼴"이라고 지적했다.
신 총재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리통의 포퓰리즘 행보 꼴이고 안보 불신 조장하는 꼴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보 행보 아니라 엇박자 소통 행보 꼴이고 청와대 꼼수 정치 드러난 꼴이다"라며 "안보를 소통과 맞바꾸려는 자충수 꼴이고 X오줌 분간 못하는 휴가 꼴"이라고 밝혔다.
한편 1일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강원도 평창으로 휴가를 떠난 문 대통령은 하루 뒤인 31일 오대산에 올랐다.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흰색 와이셔츠에 검은색 등산 바지를 입고 등산화를 신고 있었다. 문 대통령은 등산한 시민들과 악수하고 인사를 하며 기념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휴가 이후 사드 추가 배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차 시험발사를 계기로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을 연일 비판하고 있다.
이에 청와대는 안보 위기에 휴가를 취소하지 않은 것에 대해 "휴가를 취소하면 대통령이 북한에 끌려다닌다는 인상을 주고 국민들에게 과도하게 불안을 조성할 수 있어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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