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文대통령 “이순진 아내 고생 말하며 눈물, 부인은 남편 포옹…참 보기 좋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21 11:48
2017년 8월 21일 11시 48분
입력
2017-08-21 11:38
2017년 8월 21일 11시 3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소회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함참의장 이·취임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건군이래 처음이라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합참의장 이·취임은 이·취임 뿐 아니라 평생을 군에 몸 바치고 최고 지휘관이 된 최고 군인의 전역식을 겸하는 것이어서 더욱 명예로운 자리로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임하는 이순진 대장은 3사 출신 최초의 합참의장이었는데, 42년간의 군 생활 동안 45번 이사를 했다고 한다"라며 "공관 생활을 할 때 공관 조리병을 원대 복귀시키고 부인이 직접 음식 준비를 하면서 공관병을 한 명만 두었다는 이야기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제가 그 사실을 칭찬했더니 부인은 '제가 직접 음식 준비를 하지 않으면 마음이 안 놓여서요' 라고 했고, 이순진 대장은 '제가 입이 짧아서 집사람이 해 주는 음식을 좋아합니다' 라며 쑥스러워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순진 대장은 전역사에서 아내의 고생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부인은 전역사를 마치고 내려온 남편을 따뜻하게 포옹해 주었다. 참으로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아내와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 했다는 말을 듣고, 따님이 있다는 캐나다라도 한 번 다녀오시라고 캐나다 항공권 2매를 대통령의 특별한 전역 선물로 드렸다. 두 분의 새로운 삶이 행복하길 빈다"고 소망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용산구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이순진 전 합참의장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캐나다 왕복 항공권을 선물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트럼프 “푸틴과 통화할 것”…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논의 기대
野5당, 국제의원연맹에 “계엄 사태 조사해달라” 진정
美 달걀값 급증하자 멕시코 국경서 밀수 성행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