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적진에 들어가 싸우겠다’ 안철수, 이분법 정치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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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8일 09시 39분


사진=민병두 의원 트위터
사진=민병두 의원 트위터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적진에 제일 먼저 달려갈 것”이라고 연설한 것을 두고 “이분법의 정치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적진에 들어가 제일 먼저 싸우겠다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새정치는 어디로 가고, 이분법의 정치로 돌아갔다. 구시대의 대표가 된 느낌”이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새 시대로 옮겨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새로운 문법의 정치, 협치도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썼다.

앞서 전날 안철수 대표는 당 대표에 선출된 후 수락연설에서 그는 “그 길이 힘든 길이고 고통의 길일지언정 선봉에 서서 싸워나가겠다”면서 “적진에 제일 먼저 달려가고 제일 나중에 나올 것이며 단 한 명의 동지도 고난 속에 남겨두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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