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 아내 리설주, 올해 2월 셋째 출산…성별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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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9일 09시 49분


리설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가 최근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들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28일 국회 정보위 현안보고에서 리설주가 올해 2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서면 보고했다.

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2009년 리설주는 김 위원장과 결혼 후 2010년, 2013년에 첫째와 둘째를 출산했다. 그중 둘째는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김주애'라는 이름의 딸이라는 사실이 대외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첫째, 셋째에 대해선 정확한 성별과 이름, 나이 등이 알려진 바 없다.

앞서 리설주는 지난해 9개월가량 공개 활동을 하지 않다가 그해 12월 김정은과 공군 비행 대회를 참관해 출산설에 휩싸였다. 당시 정부 관계자는 확인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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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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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9 14:26:42

    하나도 안궁금하다.머지않아 뒤질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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