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기간 동안 장마당과 식당에서 술을 팔거나 마시지 못하게 하고, 외국인들은 가능한 빨리 북한을 떠나도록 했다고 2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최근까지 북한에 있다가 중국으로 돌아온 한 소식통은 RFA에 “지방에서는 등화 관제훈련과 방공호 대피훈련을 자주하는 등 긴장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긴장된 정세 속에서 국가의 부름이 있으면 즉시 출동을 해야 하는데 술에 취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술을 팔지 못하게 했다고 식당 봉사원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평양에서는 표면적으로는 긴장된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는데 관광객 등 외국인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다”면서 “관광이나 업무 출장 중인 외국인들에게는 가능한 한 빨리 북한을 떠날 것을 종용하고 있어 위기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함경북도의 다른 소식통도 “집에서 몰래 밀주를 만들어 파는 농촌의 서민들이 금주령으로 당장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남조선의 군사훈련이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달리 뾰족한 수가 없다”고 말했다.
북한에 입국하는 외국인들도 술을 가지고 왔을 경우, 세관당국이 귀국할 때 찾아가라며 모두 유치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 21일 시작한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은 국군 5만 명, 미군 1만7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31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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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17:02:55
그 동안 100일동안 대통령질하며 마구 뿌려댄 돈만 어떤 자는 300조 어떤 자는 700조란다 공무원증원만해도 그럴진데는 마구 공짜타령인 보건치료비는 얼마나들지를 아무도 모르니 그리차이가 날밖엔 없지 이래보면 한국국방비 40조즘은 거의 껌값아닌가 그래도속을래 궁민들아!
2017-08-29 16:38:52
ㅎㅎ 이런 와중에 이런 변태미친개눔 트럼프에게는 말도 못붙여보는 신세로 겨우 정의용이가 맥마스트에게 전화질해서 한미공조를 애원했다는군요 맥마스터는 두고보자는 말로 전화를 끊었고요 이를빌미로 한미공조가 약속됐다는군요 미친변태견종들 같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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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17:02:55
그 동안 100일동안 대통령질하며 마구 뿌려댄 돈만 어떤 자는 300조 어떤 자는 700조란다 공무원증원만해도 그럴진데는 마구 공짜타령인 보건치료비는 얼마나들지를 아무도 모르니 그리차이가 날밖엔 없지 이래보면 한국국방비 40조즘은 거의 껌값아닌가 그래도속을래 궁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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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16:40:04
어린 놈, 놀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