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김학철, 출석정지 30일…포상휴가 받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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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4일 18시 24분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수해현장을 뒤로하고 외유성 해외연수를 나간 김학철 충북도의회 의원이 30일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데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포상휴가 받은 꼴"이라고 비난했다.

신 총재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레밍' 김학철 출석정지 30일 징계, 솜방망이 징계 아니라 포상휴가 받은 꼴이고 확실히 체급만 올려준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씨 사퇴하라고 문재인 씨만 봉변만 당한 꼴이고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 무는 꼴이다. 뻔뻔함은 대통령급 꼴이고 레밍의 아버지 꼴이다"라고 밝혔다.

충북도의회는 이날 제3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 의원에게 30일 출석정지, 공개 회의에서의 사과 징계 처분을 내렸다.

김 의원과 함께 해외연수를 떠났던 박봉순 의원(청주8)과 박한범 의원(옥천1)은 사과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도의회에서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문재인 씨한테 하라고 하세요"라고 맞받아쳐 논란이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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