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류여해 소년법 폐지 반대…반대를 위한 반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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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6일 16시 03분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소년법 폐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반대를 위한 반대 꼴"이라고 지적했다.

신 총재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여해, 이건 반대야 이건 반대야 정말 이건 반대야 꼴이고 반대를 위한 반대 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대의 변화에 맞게 개정되거나 폐지돼야하는 악법중의 악법 꼴이다"라며 "가해자만 보호 받는 꼴이고 피해자 보호 못 받고 외면당하는 악마양성법 꼴이다"라고 비유했다.

류 최고위원은 6일 최고위원-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 연석회의에서 "부산 여중생 사건으로 소년법 논란이 뜨겁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년법 개정을 주장하고 항간에 폐지까지 나오는데 소년법은 그렇게 간단히 만들어진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공론화하는 건 맞지만 폐지를 쉽게 운운하는 것은 절대 안 될 문제"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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