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7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가 반대 주민과 단체의 시위속에 경북 성주골프장에 추가 배치 된 것과 관련, "성주 군민 두번 죽이는 꼴"이라고 썼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성주 ‘사드 발사대 4기’ 배치, 반대자 강제해산은 공권력 회복된 꼴이고 반대자는 촛불이 촛불을 탄핵하는 꼴이다. 민주당의 사드배치 임시조치 발언은 성주군민을 두 번 죽이는 꼴이고 두 번 기망하는 꼴이다. 박근혜 정부의 선견지명 꼴이고 감사한 꼴이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날 새벽 사드 발사대와 장비를 싣고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를 출발한 차량 10여대는 출발한 지 약 8시간 만인 오전 8시 께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중에 있는 소성리를 통과했다.
사드 기지 입구인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는 전날 오후부터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밤샘 농성을 벌이며서 성주골프장으로 향하는 도로를 봉쇄했다. 경찰은 오전 6시 께 부터 강제 해산에 돌입했으며, 이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 38명이 부상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