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김명수 인준안 통과, 정의로운 韓의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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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1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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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병두 의원 소셜미디어
사진=민병두 의원 소셜미디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두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길이 열렸다”고 평했다.

민병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으로 사법개혁과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오늘의 시대정신은 정의”라며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하며 특권과 반칙을 일소하고, 부패가 척결되고, 적폐가 청산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기대한다. 사법이 진정으로 신뢰받는 사회가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김명수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은 재적 298명 중 찬성 160표, 반대 134표, 기권 1표, 무효 3표로 재석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 조건을 충족해 가결됐다.

이로써 헌정사상 초유의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 동시 공백 사태가 빚어지는 참사는 피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의 임기는 오는 24일 종료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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