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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철원 총기사고 부대 예비역 “사격장 보다 낮은 지점…사람이 죽을 수 없는 곳”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27 11:44
2017년 9월 27일 11시 44분
입력
2017-09-27 09:07
2017년 9월 27일 09시 0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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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모 부대 A일병(21)이 진지공사를 마치고 부대에 복귀하다 원인모를 총알을 맞고 사망한 가운데, A일병의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군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끈다.
이날 유족측이 유튜브에 공개한 다수의 영상에서 유족은 "이게 말이 되냐? 총알이 올라갔다가 내려갔다는 말이냐?"고 물었고, 군 관계자는 "저희도 참 어떻게 된건지 말도 안되는...이해가 잘 안간다"고 답했다.
유족은 "앞뒤가 맞는 이야기를 하셔야지. 아니 하다 못해 예비군 사격훈련을 가도 사이렌 울리고 대피하라고 방송하고 쏘는데, 이게 말이되냐. 납득이 될만한 설명을 해보라"고 울분을 토했다.
또 "총을 쏘는데 옆으로 지나가게 인솔자가 그냥 나두냐? 방탄모는 왜 안썼냐? 이해가 되게 상식적으로 이야기를 해보라"고 소리쳤다.
해당 사격장 지형을 잘 안다는 누리꾼들의 설명도 눈길을 끈다. 이날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나온부댄데 정상적으로 통제했으면 왼쪽 길(A일병이 총을 맞은 지점)에서 사람이 죽을 수가 없다. 사격장 지형보다 거기가 더 아래다"며 위성사진을 올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이날 A일병은 부대원 20여 명과 함께 진지공사에 투입됐다가 오후4시10분쯤 일을 마치고 지휘간부와 함께 걸어서 부대로 복귀하던 도중 원인불상의 총을 맞았다. A일병은 즉시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 여 후 사망했다.
A일병이 총상을 입은 지점은 인근 군부대 사격장과 약 400여m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곳에서 날아온 총알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부대 관계자는 “인근 사격장에서 사격이 진행중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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