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귀환 국군용사들과 만나 환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9일 19시 25분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6·25전쟁 때 포로로 붙잡혔다가 북한을 탈출해 한국으로 건너 온 국군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국방부가 29일 밝혔다. 국방부는 경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기념식에 귀환 국군용사들을 초청했고, 한재복 귀환 국군용사회장을 비롯한 8명의 국군용사와 보호자 4명이 참석했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귀환 국군용사는 33명이다. 귀환 국군용사들은 행사장내 전용 관람석에서 국군의 발전상과 위용을 지켜봤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경축연 자리에서 귀환 국군용사들과 따로 만나 사진을 찍고, 환담을 했다. 군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귀환 국군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 뒤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예우를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윤상호군사전문기자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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