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영화 관람과 함께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한다.
문 대통령은 우선 베이비시터에게 아이를 빼앗긴 싱글맘의 5일간 추격전을 그린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를 관람하고 관객들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어 영화전공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다.
문 대통령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은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이다. 청와대 측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9월29일 부산영화제 개막을 나흘 앞두고 영화제 준비현장을 시찰하고 영화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지만, 영화제 본 행사 기간에 참석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75개국 초청작 300편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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