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문재인 대통령, 참모들 국감 보내고 혼자 정상회담 준비…코 끝 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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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7일 13시 49분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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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관련 심경을 전했다.

박 대변인은 7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롯한 청와대 사람들은 매일매일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일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계기가 되기를 온 마음을 다해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함께 올린 청와대 사진과 함께 "자정 무렵의 퇴근길이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 시간 아직도 국회에서 답변 중이고, 오늘 참모들을 국회 출석시키고 혼자서 정상회담을 준비하신 우리 대통령님은 잠이나 이루실지 코끝이 찡해 온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앞길의 아름다운 은행단풍 위로 태극기가 웃으며 펄럭였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경기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도착해 1박 2일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평택기지 방문 ▲청와대 공식환영행사 ▲한미 정상회담 ▲청와대 경내 산책 및 차담 ▲공동 기자회견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인 8일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가족 격려 ▲국회 연설 ▲국립 현충원 방문 및 현충탑 헌화 등의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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