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멜라니아와 찍은 사진 공개…“샤이니 민호도 함께”

사진=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은 7일 방한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여성리더의 힘은 체육에서 나오는 거 잊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걸스 플레이 2(Girls Play 2!)’ 캠페인 발족식을 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샤이니 민호도 함께 여학생의 체육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응원했다”면서 “예전에 교육부와 함께했던 여학생 체육 프로젝트와 맥락을 같이 한다. 여성 리더의 힘은 체육에서 나오는 거 잊지 마시고 우리 여학생 여러분들, 부딪치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멜라니아 여사와 나경원 의원은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걸스 플레이 2’ 행사에 참석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이 추진하는 ‘걸스 플레이 2’ 캠페인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지지하는 국민적 성원을 바탕으로 여학생들의 학교 체육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전 세계가 평창 올림픽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올림픽을 앞두고 더 많은 소녀가 스포츠에 참가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 소년과 소녀는 똑같이 스포츠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