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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원 125명 “BBK 실소유주 MB라는 증거 쏟아져 나와” 정봉주 복권 촉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0 13:05
2017년 11월 20일 13시 05분
입력
2017-11-20 12:59
2017년 11월 20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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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여야 의원 125명은 20일 지난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가 유죄 판단 돼 징역 1년을 복역한 정봉주 전 의원의 복권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출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실과 정의를 외치다 무고한 희생을 감내한 정 전 의원을 구제하고 기본권을 회복시켜주는 일 또한 새 정부의 책무”라며 “다가오는 성탄절에 마땅히 정 전 의원을 복권해줄 것을 간곡히 탄원한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거법 위반 협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2022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돼 있다.
회견에는 민주당 박영선 홍영표 고용진 의원과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함께 했다. 또 탄원서에는 민주당 97명, 국민의당 22명, 정의당 6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정권교체가 되자 이 전 대통령이 BBK 실소유주라는 정황과 증거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와 정부를 동원해 소액투자자에게 돌려줘야할 BBK 투자금을 다스로 빼돌린 의혹까지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 복권은 적폐세력이 압살한 민주주의, 정치적 자유를 회복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호소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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