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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 “한병도, 술 ‘한잔도’ 못하지만 친화력 돋보이는 사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8 14:48
2017년 11월 28일 14시 48분
입력
2017-11-28 14:30
2017년 11월 28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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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병도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 동아일보DB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공석인 청와대 정무수석에 임명된 한병도 정무비서관(50)에 대해 “문재인 후보 시절부터 전국을 돌며 경선 본선을 승리를 이끈 조직가”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친화력이 좋은 착한 사람. 술 한잔도 못하지만 술자리 분위기를 깨지않는 친화력이 돋보이는 사람”이라고 한병도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의 원만한 스타일이 협치를 이끄는데 기여하길 바란다. 잘해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공석인 청와대 정무수석에 한병도 정무비서관을 승진 임명했다. 한 신임 수석 임명은 지난 16일 전병헌 전 수석이 뇌물수수 등의 의혹에 휘말려 사퇴한 지 12일 만이다.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중책 맡게 돼 어깨 무겁다.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며 “더 소통하고 대화하는 정무수석이 되겠다. 진심을 다해서 대통령을 모시고 국회와 청와대의 소통의 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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