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아동수당, 3당 대선후보 공약…野, ‘선거놀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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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5일 08시 23분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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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아동수당 신설·기초연금 인상이 여야의 내년도 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시행 시기가 일제히 연기되는 등 후퇴한 것과 관련, “야당은 예산으로 선거놀음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석현 의원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야당은 국민 복지를 쌈지돈으로 아나!”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기초연금 인상과 아동수당은 3당 대선후보가 모두 공약한 것”이라면서 “국민이 당장 목마른데, 민주당이 6월 지자제 선거에 표 얻을까 배 아파서 9월 시행으로 조건을 달다니! 야당은 예산으로 선거놀음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민주당 한정애 의원도 이날 소셜미디어에 “기초연금 인상도, 아동수당 도입도 모두 선거에 유리하냐 불리하냐로 기준을 잡으니, 국민은 없고 선거만 있는 건가”라고 지적하면서 “4월 추진 ‘기초연금 인상’을 선거 후인 9월로, 7월 지급 계획이었던 ‘아동수당’ 9월로, 그리고 소득상위 10% 제외. 10%를 제외시키기 위한 전달체계에 소요되는 비용을 생각은 보셨는가”라고 비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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