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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기자 폭행, 얼마나 한국을 깔봤으면…문재인 대통령은 中 왜 갔을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15 09:11
2017년 12월 15일 09시 11분
입력
2017-12-14 17:26
2017년 12월 14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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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취재하던 한국 기자가 중국 경호 인력들에게 폭행을 당한데 대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얼마나 대한민국을 얕잡아봤으면 그런 일 일어나겠냐"라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홍 대표는 1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난 직후 취재진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얼마나 대한민국을 깔봤으면 얕잡아봤으면 그런 일이 일어나겠나"라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왜 갔을까.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 거기를 왜 갔을까 그런 생각도 해본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중국 베이징의 한 행사장에서 문 대통령을 취재하던 한국 기자들이 중국 경호 인력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아베 총리를 만나 33분간 북핵 해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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