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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표창원 “최순실 구형, 국민의 눈에는 25년도 너무 짧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14 18:03
2017년 12월 14일 18시 03분
입력
2017-12-14 17:51
2017년 12월 14일 17시 5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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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14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61)가 검찰의 징역 25년 구형에 “옥사(獄死) 하라는 얘기”라며 반발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국민의 눈에는 25년도 너무 짧다”고 일갈했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순실 징역 25년 구형에 ‘아아아악!’…변호인 ‘옥사하란 얘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오후 3시쯤 최순실 씨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 원, 추징금 77억9735만 원을 구형했다.
최순실 씨 측은 적용된 혐의를 부인하면서 최종 변론을 하던 중 휴정을 요청했다. 이후 최 씨는 피고인 대기실에서 머물다가 “아아아악!”이라고 고성을 냈다.
법정으로 돌아온 최순실 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옥사 하라는 얘기냐”고 반발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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