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석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26일전에도 가능 …安, 최종 결심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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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0일 10시 16분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 페이스북.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26일 전에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20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는 "통합이 지방선거 전에 이뤄져야 제대로 된 효과가 나오는데, 그러려면 크리스마스 직후, 한 26일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안 대표가 손 잡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송 의원에게 물었다.

이에 송 의원은 "사실상 공론화과정을 어느 정도 마친 단계니까 어느 게 가장 시너지가 있느냐. 이런 부분은 안 대표와 유 대표의 교감, 시점에 대한 합의에 따라 (통합)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 (26일)전이라도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 대표가 여러 정치적 부담을 안고 통합을 선언하느냐의 최종 결심만 남았다고 부연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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