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깨비 늬우스]다사다난 했던 한 해…2017 마무리 늬우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7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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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사다난(多事多難)’ 그 이상으로 복잡한 한 해였습니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나라 안팎이 시끄러웠죠.

5.9 장미대선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지만 아직도 나라는 불안 불안한 느낌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과의 외교 정책은 매끄럽지 않아 보입니다.

정치권도 연일 불협화음만 쏟아냅니다. 여야가 갈등만 키우는 모양새여서죠. 여당을 견제해야할 야권은 통합여부를 놓고 막말 공방을 하고 있습니다.

부디 신년 무술년에는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합쳐야 각종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동아일보 독자 여러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동깨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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