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일 신정(新正)을 맞아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전했다.
홍 대표는 “올해는 승풍파랑의 기세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승풍파랑(乘風破浪)이란, 먼 곳까지 불어 가는 바람을 타고 바다의 파도를 헤치고 배를 달린다는 의미로, 원대한 뜻이 있다는 말을 의미한다.
앞서 홍 대표는 전날 소셜미디어에 “나는 지독한 가난 속에 유·청소년기를 보내고 검사가 되고 나서도 상당기간 전세방에 살았다”며 “그래도 나는 가진 자를 선망의 대상으로 삼았지 증오의 대상으로 삼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증오와 분노가 지배하는 사회는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 내 나라가 점점 증오와 분노의 사회로 가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경제가 잘 되려면 기업인들의 기를 살려주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정권을 잡았다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정치보복이나 하고 전방위로 기업을 옥죄고 공소장을 4번이나 변경하면서 특정기업 죽이기에 혈안이 된 정권은 절대 성공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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