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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예술단 파견’ 남북 실무접촉 참석한 현송월, 김정은 옛 연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5 14:35
2018년 1월 15일 14시 35분
입력
2018-01-15 13:44
2018년 1월 15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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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남북이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북한 예술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과 관련해 실무접촉을 가진 가운데, 북측 대표 중 한 명으로 참석한 현송월 모란봉악단장 겸 당 중앙위 후보위원(34·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오전 10시10분부터 25분간 열린 전체회의와 낮 12시부터 25분간 이뤄진 대표 접촉을 통해 북측 예술단의 공연과 관련한 일정과 장소, 무대 조건 등 기술적인 문제들을 논의했다.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을 단장으로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 중 남측에도 낯이 익은 현송월은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의 단장이자 당 중앙위 후보위원이다.
이번 실무접촉에서 ‘관현악단 단장’ 명칭을 단 현송월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반묶음 헤어스타일에 아이라인을 짙게 그린 모습으로 당당한 눈빛과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현송월은 김정일 정권의 대표적 예술단체인 보천보전자악단을 거친 가수 출신으로, 한때 김정은의 총각 시절 애인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김정은이 리설주와 결혼하면서 현송월과 멀어졌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2013년 8월 말 리설주의 학창 시절 사진을 돌려보며 비방했다는 이유로 은하수관현악단 등 9명이 처형되는 과정에서 현송월이 모종의 역할을 했거나 현송월 자신도 총살됐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하지만 현송월은 2014년 대좌(대령) 계급장을 달고 등장했으며, 지난해 10월 당 중앙위원회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 후보위원으로 임명되면서 핵심 인사로 떠올랐다.
현송월은 2015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앞두고 중국 측에서 체제 선전 내용을 문제 삼자 “(김정은) 원수님의 작품은 점 하나 뺄 수 없다”며 공연 시작 3시간 전 취소를 전격 결정해 김정은의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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